중원대학교 건축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충북도의회 A 의원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자신이 연루된 것처럼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 도의원은
오늘(19일) BBS와의 통화에서
"올해 2월
충북도 공무원 등과 식사를 한 것은 맞다"며
"그러나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 열리기 직전인
지난해 말에
이들과 만나 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A 도의원은
"자신이 중원대 불법건축물 의혹에 연루된 것처럼
허위 보도한 언론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현재 법률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중원대 건축물과 관련해
행정심판이 열렸던 지난해 12월 15일 이전,
구속된 중원대 재단 사무국장 A씨와 수사를 받고 있는
충북도 법무통계담당관 B씨,
C 도의원이 모처에서
회동한 사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