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TA 이후 ‘소비자 선택폭’ 커졌지만 ‘문제발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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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0.19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소비자들은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확대 되면서
“선택의 폭이 커졌다”며
FTA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25세부터 59세까지 남녀 천 350명을 대상으로 FTA 확산에 따른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EU, 한-미, 한-호주 FTA 이후 시장 전반에 걸쳐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소비자 인식이 5점 만점에 3.3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은 소비자 선택폭 확대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5점 만점에 3.9점을 받았습니ᅟᅡᆮ.
다음은 품질 향상(3.4점), 가격 하락(3.0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FTA 이후 소비자문제 발생이 늘었다는 소비자 인식도 크게 늘었습니다.
FTA 이후 정보 수집은 쉬워졌으나(3.5점), 소비자문제 발생이 늘었고(3.6점) 피해보상 받기가 그 만큼 어려워졌다(2.7점)는 인식이 많아졌습니다.
FTA 이후 10개 주요 수입소비재 구매경험 비율에서는 미국산 제품이 가장 많았습니다.
소고기는 호주산(71.1%)이, 포도주와 맥주 그리고 자동차는 EU산 제품의 구매 경험자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향후 한중 FTA에 대해서는 긍정적 기대와 안전성 우려가 공존했습니다.
향후 한중 FTA가 체결되면 소비자선택폭 확대(85.1%), 가격 인하(48.5%) 등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수입제품의 안전문제와 국제소비자 피해해결 등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시각이 높았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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