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의 불법자금이
충북도내 모 단체장의 선거 캠프로
흘러 들어간 혐의를 잡고
선거기획사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이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하는 등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어제(13일) 체포한
청주의 한 홍보대행 기획사 대표
A씨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 외에도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핵심 관계자 2명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에게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당사자로 지목된
도내 모 단체장 선거캠프 출신인
B씨에 대한 소환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6·4지방선거 기간
도내 모 단체장 선거캠프에서
홍보대행 업무를 맡았던
기획사 대표 A씨가
B씨에게 5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