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한 전 시장의 혼외자설을 유포해 기소된
고모씨와 김모씨 등 2명이
최근 한 범덕 전 시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혼외자 설 유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고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범덕 전 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형이 확정된 것처럼 말해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고씨 등은
지난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범덕 전 시장이
혼외자를 낳아 키워왔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