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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주시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 ‘유력’…궁지에 몰린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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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0.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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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 청주시 국회의원 선거구가
현 4석에서 3석으로 축소되는 방안이
유력해 지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의원’이
궁지에 몰리게 됐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 획정위는 내일(13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최종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청주시와 경남 창원시, 경기도 안산시 선거구를 각각 1석씩 줄이는 방안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럴 경우 상당, 서원, 흥덕, 청원구 등 4개 선거구가 △청주갑 △청주을 △청주병 등의 3개 선거구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합청주시의 인구는 83만 천 25명입니다.

8월 31일 기준, 국회의원 선거구별 상한 인구는 27만 8천 945명, 하한 인구는 13만 9천 473명 입니다.

청주시 4개 선거구는 하한 인구 기준을 모두 웃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상한을 기준으로 선거구를 재획정 한다면 청주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3곳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청주지역 정치권은 발끈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변재일 의원 등 청주 출신 국회의원들은 지난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4개 의석수는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 정치권의 따가운 비판의 눈총이 정우택 의원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충청권 인구가 늘어난 만큼 충청권 국회의원 수를 늘려 달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해 선거구 획정 관련 조항에 대한 헌법 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낸 장본인이 바로 정 의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헌법 불합치 결정에 따라 정 의원마저 앞날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충청권 홀대론'을 주장하며 제기한 헌법소원이 역으로 자신은 물론 청주의 전체 의석을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겁니다.

헌법소원을 제기한 명분은 그럴듯했지만 결과적으로, 정 의원이 충북은 물론 자신의 지역구가 포함된 청주에 해를 끼치게 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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