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무상급식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조례를 제정해
무상급식비 분담률 논쟁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조례의 실효성이 낮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충북도의회 여야가
이 문제를 놓고
또다시 충돌하는 분위깁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장은
오늘(7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무상급식 매듭을 풀기 위해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을 만나
절충을 시도했다"며
"하지만 모두 물러날 생각은 없고
오히려 부정적인 답변만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는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의원들과 토론 등을 거쳐
중재안을 마련할 것"이이라고 덧붙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재안으로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무상급식 관련 조례를 제정해 강제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장입니다.
“ ”

충북도의회는
오는 13일이나 14일쯤 충북도와 도교육청에
중재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도의회 중재안에는
이 지사와 김 교육감이 한발씩 양보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실효성 등을 문제 삼아
무상급식 조례 제정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조례를 만들어 강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새정치연합의 설명입니다.

[인서트]
새정치연합 장선배 의원입니다.
“ ”

도의회 여야는
독립 청사 건립을 두고 갈등을 보였던
도의회 여야가
이번 무상급식 조례를 두고
또다시 충돌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