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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지역 복지시설 종사자 40% 폭력 피해…연봉 295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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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0.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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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회복지사 등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여건 문제’,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닌데요.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40%가
폭력 피해를 당했고,
30%는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복지재단이 발표한 '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연구'에 따르면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폭력 경험 실태조사를 한 결과 40%가 복지시설 이용자 등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력의 유형은 언어폭력이 26.8%로 가장 많았고, 업무방해(16.6%), 신체적 폭력(12.3%), 부당한 대우(6.5%), 성적 표현 등의 폭력(6.1%), 직장 내 따돌림(5.0%)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폭력의 가해자는 시설 이용자가 74.6%로 가장 많았습니다.

상사와 동료로부터 부당한 대우나 따돌림을 당했다는 응답도 25.4%나 됐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시설 이용자 가운데 60% 가량은 정신장애(45.5%), 인격장애(13.9%)와 알코올과 약물 중독(10%) 등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폭력 피해를 당했어도 대부분 구두경고(57%)나 무대응(24%)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인권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연간 평균 보수는 2천 953만원에 그쳤습니다.

근무여건이 열악하다보니 복지시설 종사자 30% 가량은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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