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성에서 포획된 여우가
멸종된 ‘토종 여우’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 양계농가에서 포획된
암컷 여우의 유전자 검사 결과
국내에 서식했던 여우와
같은 종인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이 여우가
종 복원을 통해 방사한 개체인지,
국내에서 멸종된 토종 야생 여우인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견 당시
여우 목에 쇠로 된 목줄이 채워진 점으로 미뤄
누군가 밀수한
여우를 사육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