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향토기업 흥업백화점이
재매각 됩니다.

흥업백화점 소유주인 LS네트웍스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던
유통업체 건동이
잔금을 치르지 않아
계약이 자동 해지 됐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또 다른 2∼3개 업체와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흥업백화점을 인수하려던 건동은
계약이 해지되면서
계약금 13억원을
고스란히 날릴 처지에 놓였습니다.

1990년 성안길에 문을 연 흥업백화점은
경영위기로 1995년 부도를 맞았고
그로부터 16년 동안
법정관리를 받아오다
지난 2011년
LS그룹 계열사인 LS네트웍스에
135억7천200만원에 매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