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김재금 대변인이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기자 마자,
구속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전북 서해 대학교
교비 횡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전주지검은
서해대학교 측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 사무국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서해 대학 측이
김 사무국장에게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제공했다는
대학 관계자의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김 사무국장이
서해대학 측으로부터
수시로 향응과 접대를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사실도 모른 채
김 대변인을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으로
지난달 30일 발령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