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손을 닮은
관상용 아열대 식물 불수감(佛手柑)이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월동 후 이듬해에도
잘 자라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충북 농기원은
불수감 월동 실험을 한 결과
0도에서는 얼어 죽지 않음을 확인 했으며
아열대식물인 만큼
온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충북 농기원은
지난해 11월
불수감의 1년생 가지를
땅에 꽂아 번식하는 방법을 찾아내
대량 번식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유자나 탱자, 감귤과 비슷한 불수감은
인도 동·북부와
중국 남부가 원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