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시공사 “단수사태 청주시 조사 결과 잘못됐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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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9.2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사상 최악의 수돗물 단수사태를 불러온
청주시 지북동 정수장 인근
도수관로 연결 공사를 맡았던
시공사 측이
청주시의 수돗물 단수사태 원인 조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 '상수도 단수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24일) 지난달 발생한 청주시 수돗물 단수사태 진원지였던 청주시 지북동 정수장 인근 도수관로 연결 시공사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시공사 관계자는 "800㎜와 900㎜ 도수관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밸브가 수평을 이루지 못해 이음부 파손이 발생했다는 조사위원회의 판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조사위원회가 이런 결론을 낸 것은 사고가 난 뒤 주변의 어수선한 상황을 보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내부 압력 등이 도수관 파손의 원인일 가능성은 작다"며 청주시 조사 결과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또 "막상 공사를 시작해 보니 지하에 있던 관의 위치가 설계도와 달랐다"고 시공사 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시의원들은 청주시의 사전 준비 소홀과 대응 미숙 등의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김태수 의원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준비 상태가 엉망이었다"고 꼬집었고,
한병수 의원은 "단수 발생을 대비한 준비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실제 발생 후에도 우왕좌왕하면서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의회 조사특위는 다음달 27일까지 활동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사상 최악의 수돗물 단수사태를 불러온
청주시 지북동 정수장 인근
도수관로 연결 공사를 맡았던
시공사 측이
청주시의 수돗물 단수사태 원인 조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 '상수도 단수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24일) 지난달 발생한 청주시 수돗물 단수사태 진원지였던 청주시 지북동 정수장 인근 도수관로 연결 시공사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시공사 관계자는 "800㎜와 900㎜ 도수관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밸브가 수평을 이루지 못해 이음부 파손이 발생했다는 조사위원회의 판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조사위원회가 이런 결론을 낸 것은 사고가 난 뒤 주변의 어수선한 상황을 보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내부 압력 등이 도수관 파손의 원인일 가능성은 작다"며 청주시 조사 결과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또 "막상 공사를 시작해 보니 지하에 있던 관의 위치가 설계도와 달랐다"고 시공사 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시의원들은 청주시의 사전 준비 소홀과 대응 미숙 등의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김태수 의원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준비 상태가 엉망이었다"고 꼬집었고,
한병수 의원은 "단수 발생을 대비한 준비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실제 발생 후에도 우왕좌왕하면서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의회 조사특위는 다음달 27일까지 활동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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