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제천·단양 내년 총선 후보 '우후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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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9.2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수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지역구인
제천·단양이
내년 총선 출마를 노리는 인물들의
각축장으로 변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송광호 의원은 4선 의원입니다.
송 의원은 철도부품 업체로부터 6천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러자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제천단양에 총선 출마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찬구 부대변인은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낙후된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 정치 선진화를 위해 내년 총선에 출마 하겠다"며 "제천·단양을 인근 원주, 충주에 버금가는 도시로 키워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김기용 전 경찰청장도 최근 제천에 '제천·단양 미래발전연구원'의 문을 열고 내년 총선을 겨냥한 행보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연철 호담정책연구소 대표도 최근 제천·단양 관련 정책 건의를 잇따라 발표하면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이밖에 엄태영 전 제천시장과 김회구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10 명 안팎에 인물들이 총선 출마를 겨냥해 지역구의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하면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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