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그렇다면
괴산유기농엑스포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행사들로 꾸며졌는지

손도언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괴산유기농엑스포의 가장 큰 주제는 ‘생명’입니다.

엑스포의 핵심인 10대 ‘주제 전시관’에서는
유기농의 가치와 산업에 대해 연구한
과학적 자료를 전시합니다.

1주제관에서 10주제관까지는
건강하고 복원력 있는 토양과 깨끗한 물,
유기농 생산 시스템, 다양한 유기농 제품과 브랜드 등을 선보입니다.
7
대 야외 전시장은
유기농엑스포농원과 함께
유기농 10대 주제전시관의 실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이곳에서는 브로콜리 등 45종 작물 등의
유기농법 재배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공연행사도 푸짐하게 준비됐습니다.

세계 민속무용과 마술, 국악, 무형문화재 공연, 연극, 교향악단 공연 등이
매일 진행됩니다.

불교 등 7개 종단의
19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가 19일 유기농역사관 일대에서 특별행사로 진행됩니다.

체험행사도 다양합니다.

엑스포장 내에는 38개 체험학습장이 마련돼
메뚜기잡기와 우렁이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천연염색과 솟대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학술대회도 마련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유기농 단체와 전문가들이
학술대회를 열어 ‘유기농산업 정보’를 서로 교류합니다.

축제 기간동안 진행될 학술세미나만 18회 가량 됩니다.

유기농 축제답게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괴산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행사 기간 동안, 66만명이 괴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고,
‘천 809억’원의 생산 효과와
‘천 824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