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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시 새 CI 논쟁 '재점화'…시의회, 시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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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9.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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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동안 잠잠했던
청주시의 새 상징마크(CI)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청주시가 새 CI를
어물쩍 사용하자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가
다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재길 의원은 오늘(14일) 열린 제 1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청주시가 논란이 된 새 CI 사용을 보류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공문서나 내부전산망, 시 홈페이지에 이미 사용하고 있다"며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청주시가 공청회와 여론수렴을 하겠다는 것도 결국 새 CI 사용을 위한 요식행위 아니겠느냐"며 "시민의 의사를 외면한 채 새 CI를 그대로 쓰려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습니다.

충북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도 오늘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짜인 각본대로 일사천리로 끝내자는 것일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연대회의는 이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사용을 보류하겠다는 청주시장의 말이 수차례 뒤집혀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도 CI가 사용되고 있다"며 "이미 쓰고 있는데 CI공청회를 하는 것은 절차적 명분만 얻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연대회의는 그러면서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에 새 CI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혀달라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15일 청원구청에서 'CI 시민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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