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제 2쓰레기 매립장 입지 선정을 앞두고
후보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청주시 신전동과 인접한
강서·가경지구 주민들로 구성된
'신전동 쓰레기 매립장 건립반대 추진위원회'는
오늘(1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서부지역 발전 축이 될 신전동에
쓰레기 매립장을 설치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청주시의회도 방문해
신전동을 입지에서 제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다른 후보지인
오창읍 후기리 인근인 충남 천안시 동면 주민들도
오늘(10일)
후기리를 후보지에서 제외해 달라는 의견서를
청주시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