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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작년, 충북 환자 26만명 수도권 원정 진료…3천억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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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9.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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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민들의 ‘수도권 원정 진료’로 인한 ‘의료비 지역 유출 현상’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작년에 26만명의 충북지역 환자가 서울 등 수도권 병원에서 3천억원의 진료비를 지불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민들의 수도권 원정 진료 의료비 유출 현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266만명의 비수도권 환자가 수도권 의료기관을 이용해 2조 8천억원의
진료비가 수도권으로 집중 됐습니다.

같은 기간, 충북 등 충청권에서는 87만 3천명의 환자가 수도권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진료비로 9천 200억원을 납부했습니다.

이중 충북도내 26만명의 환자가 3천억원의 진료비를 수도권 병원에 지불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150만명의 환자가 지불한 진료비 1조 7천 억원의 17.6%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충북의 이같은 수도권 원정진료비는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높은 액수입니다.

강원도가 20%로 수도권 병원으로의 유출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했으며 다음은 충남, 43만 5천명의 환자가 수도권 병원에서 5천억원의 진료비를 납부해 전국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국 266만명의 비수도권 환자의 수도권 진료 중 충북이 10% 정도를 차지한 엄청난 유출 규모입니다.

그만큼 충북지역 의료서비스가 열악하고, 의료시설 접근성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의료비 역외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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