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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혈세 먹는 하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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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9.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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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합니다.

내년 7월이 목표인데,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자칫, 서비스 질적 저하와
시내버스 회사들의 배만 불려주는
‘혈세 먹는 하마’가 되지 않을까
우려 됩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란 버스운영체계를 기존 공동 배차제에서 운송사업자별 운행노선 담당제로 전환하고 운송수입금을 공동관리하는 제도다.

청주시는 오늘(4일) 시내버스 업체 대표, 시의원, 교통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9명이 참여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협의회를 결성했습니다.

지난 3월 청주시가 준공영제를 시행하겠다는 시내버스 업계와의 약속대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한 겁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목표는 내년 7월입니다.

추진협의회는 앞으로 매월 정례회를 열어 준공영제 관련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한편 합리적인 표준운송원가 산출과 시내버스 개선방향 등에 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시내버스준공영제란 버스회사들의 적자를 청주시가 보전해 주고, 만약 흑자가 나면 시내버스 관련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하는 제도 입니다.

물론 청주시가 시내버스 배차 간격, 운행 대수, 노선 등을 관리합니다.

지금도 청주시는 125개 노선을 운행 중인 청주지역 421대의 버스에 연간 240억원 정도의 적자를 보전해 주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자칫, 서비스 질적 저하와 시내버스 민간회사들의 배만 불려주는 ‘혈세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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