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성희롱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늘(30일) 성명을 통해
"충주시의회 수장인
윤범로 의장은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며
"의장 자리를 내려놓고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또
"여성 공무원에게 모욕감과
수치심을 준 것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정신적인 피해 보상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범로 의장은
지난해 8월 일본 출장 중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28일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