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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 '일요일→평일'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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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8.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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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지역 대형마트들이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로 지정돼 있는
의무 휴업 일을
평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의무 휴업으로 인한
매출 타격을
최소화 하려는
대형마트의
‘꼼수’로 해석됩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마트 서청주지점은 최근 의무 휴업 날짜를 조정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요청서를 청주시에 제출했습니다.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둘째·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안건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 상정해 달라는 내용 입니다.

청주시는 다음 달 2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변경 안건을 다룰 예정 입니다.

시민단체는 발끈했습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지방자치단체가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며 "재벌 유통기업들은 이를 '상생 노력'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에 편승해 의무휴업을 무력화하려는 파렴치한 전략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경실련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변경 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지난 2013년 1월 27일부터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업'을 시행했습니다.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평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곳은 18개에 불과 합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평일 매출은 일요일 매출에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출 타격을 줄이려는 대형마트의 의도가 뻔 한 상황에서 전통시장과 동네슈퍼마켓 등 소상인들의 반발 역시 불을 보듯 뻔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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