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SK하이닉스가
15조 5천억원을
청주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청주시는
5조 천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가 31조원을 투자해 청주와 경기도 이천에 반도체 공장을 추가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오늘(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 14 공장 준공과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하이닉스 투자 유치에 올인 했던 이승훈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닉스와의 공장 증설 용지 협의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시장은 그동안 하이닉스 측과 직접 면담을 포함해 70여 차례의 걸친 실무 협의를 거쳐 청주테크노폴리스 37만여제곱미터 부지에 15조 5천 억원 가량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이승훈 청주시장.

“지역경제에 5조 천 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 9천여명의 고용창출 유발 효과 등 청주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의 투자 유치는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 기조 속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대기업의 지방 투자가 이뤄졌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서트 2.
이승훈 청주시장

“2018년 상반기증 공장을 착공할 수 있도록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조만간 SK하이닉스와 MOU를 체결해 사업을 구체화 해 나갈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하이닉스 투자유치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