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쓰레기 수거함에
갓 태어난 아들을 버린
20대 대학생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은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23살 대학생 미혼모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25일) 오전 11시쯤
보은군의 한 아파트 쓰레기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아들을
담요에 쌓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버지의 신고로 붙잡힌 A씨는
경찰 조사 결과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혼자 아기를 출산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