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청주 새터지구 ‘도시개발계획심의’가
무산됐습니다.

청주시는 어제(27일) 소회의실에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새터지구 도시개발 구역 지정안'을 심의할 계획이었지만
반대하는 주민 10여명이
회의장 난입을 시도해
심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청주시는
조만간 도시계획심의를
다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토지주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음에도
개발공사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지도 헐값에 강제 수용하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개발공사는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외부인이 저지투쟁위원장을 맡아
주민대표성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