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천에서도 메르스 의심자 발생'...충북 강타하고 있는 메르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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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6.10 댓글0건본문
진천지역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이 추가로 드러나는 등
충북지역은 그야말로 ‘메스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메르스 인해, 격리 대상자 등은 크게 늘고 있고, 각종 행사 등은 거의 취소된 상탭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메리스 문제’를 자세하게 짚어 보겠습니다.
손 기자?
<앵커>
진천에서도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이 치료 중이라고요. 먼저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진천군청 공무원이 오늘(10일)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서 충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진천군에 따르면 군청소속 39살 공무원이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장인을 병문안을 갔다 온 뒤, 오늘(10일) 오전부터 38도의 열이 났다고 합니다.
진천군은 이 공무원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전 직원 23명과 수영장에서 함께 운동한 주민 400여 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네. 지금 금방 들어온 소식인데요. 진천에 이어 충주에서도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소식입니다. 충주지역 상황은 자세하게 취재한 후에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다시, 충북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재'격리 대상자'는 어느정돕니까?
<기자>
충북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도내 격리 대상자 등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충북도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오늘(10일) 도내 모니터링 대상자가 716명이라고 밝혔고,
이중에서 격리 대상자는 126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9일)보다 격리 대상자는 85명이, 모니터링 대상자는 98명이 증가한 것입니다.
현재, 격리 대상자 가운데 자택 격리는 118명입니다.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한 옥천 거주 확진 환자 60대 남성과 접촉한 사람 81명이 추가됐습니다.
일반 접촉자로 관리 대상인 사람은 590명으로 증가했는데, 문제의 남성과 접촉한 옥천지역 주민이나 옥천제일의원 환자·방문객 등 407명이 추가됐습니다.
휴업하는 학교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셉니다.
<앵커>
청주의 한 유치원에 근무하는 여성 보육교사도 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왔다죠?
<기자>
청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으로 병문안을 간 것으로 확인돼 이 어린이집이 오늘(10일)부터 사흘간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이 보육교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 건양대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을 간 것인데요. 보건복지부가 메스르 발생 병원을 방문한 보육교사 명단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이 여성은, 메르스 관련 증상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보건 당국은 그러나, 해당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사의 건강 상태를 매일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도내 거주자가 메르스 확진 병원으로 병문안 갔다가 ‘교육기관 휴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달 23일에도 청주의 한 초등하교 교사가 경기도에서 입원 중인 아버지를 병문안을 갔고,
청주 서원대학교 재학생은 지난 1일 타 시도에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갔다가,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자와 접촉했습니다.
<앵커>
옥천지역은 메르스 공포가 엄습해 있다고 하는데요. 옥천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옥천지역은 그야말로 메스르 확산으로 ‘멈춤’ 상탭니다.
옥천군은 일단 오늘(10일)부터 비상 방역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관내 경로당 303곳은 모두 폐쇄됐고, 체육센터과 생활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은 23일까지 휴관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관도 2주간 문을 닫았습니다.
육영수 여사 생가와 정지용 문학관 등 관광시설은 이달 30일까지 휴관하고,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이미 예약한 이용객을 제외한 추가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옥천군과 사회단체 등이 주관하는 행사와 교육 등도 모두 중단시킨 상탭니다.
<앵커>
메르스로 사망한 옥천의 60대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충북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옥천군에서 발생했는데요. 문제의 이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한 2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9일, 옥천군은 옥천성모병원에 근무하는 35살 이모 여성 등에 대한 메르스 검사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검사 결과 이씨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접촉자는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검사를 의뢰한 93살 권모 할머니도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앵커>
증평의 37사단도 메르스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행토부대죠. 증평의 육군 37사단은 신병 수료식 때, 가족 영외면회를 메르스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대 신병 수료식은 이달 25일과 26일입니다.
신병 영외면회에 오는 가족이 신병 1명당 평균 4명 정도 되는 것을 고려하면 전국에서 ‘천 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 부대는 휴가 복귀자에 대해 발열 검사 이후, 일정 기간 격리하고 있습니다. 예비군 훈련은 계획대로 시행하되, 입소 때 발열 검사와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훈련 대상자가 병무청과 부대에 입소 연기를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받아주고 있습니다.
충북지역은 그야말로 ‘메스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메르스 인해, 격리 대상자 등은 크게 늘고 있고, 각종 행사 등은 거의 취소된 상탭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메리스 문제’를 자세하게 짚어 보겠습니다.
손 기자?
<앵커>
진천에서도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이 치료 중이라고요. 먼저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진천군청 공무원이 오늘(10일)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서 충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진천군에 따르면 군청소속 39살 공무원이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장인을 병문안을 갔다 온 뒤, 오늘(10일) 오전부터 38도의 열이 났다고 합니다.
진천군은 이 공무원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전 직원 23명과 수영장에서 함께 운동한 주민 400여 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네. 지금 금방 들어온 소식인데요. 진천에 이어 충주에서도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소식입니다. 충주지역 상황은 자세하게 취재한 후에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다시, 충북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재'격리 대상자'는 어느정돕니까?
<기자>
충북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도내 격리 대상자 등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충북도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오늘(10일) 도내 모니터링 대상자가 716명이라고 밝혔고,
이중에서 격리 대상자는 126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9일)보다 격리 대상자는 85명이, 모니터링 대상자는 98명이 증가한 것입니다.
현재, 격리 대상자 가운데 자택 격리는 118명입니다.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한 옥천 거주 확진 환자 60대 남성과 접촉한 사람 81명이 추가됐습니다.
일반 접촉자로 관리 대상인 사람은 590명으로 증가했는데, 문제의 남성과 접촉한 옥천지역 주민이나 옥천제일의원 환자·방문객 등 407명이 추가됐습니다.
휴업하는 학교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셉니다.
<앵커>
청주의 한 유치원에 근무하는 여성 보육교사도 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왔다죠?
<기자>
청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으로 병문안을 간 것으로 확인돼 이 어린이집이 오늘(10일)부터 사흘간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이 보육교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 건양대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을 간 것인데요. 보건복지부가 메스르 발생 병원을 방문한 보육교사 명단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이 여성은, 메르스 관련 증상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보건 당국은 그러나, 해당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사의 건강 상태를 매일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도내 거주자가 메르스 확진 병원으로 병문안 갔다가 ‘교육기관 휴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달 23일에도 청주의 한 초등하교 교사가 경기도에서 입원 중인 아버지를 병문안을 갔고,
청주 서원대학교 재학생은 지난 1일 타 시도에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갔다가,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자와 접촉했습니다.
<앵커>
옥천지역은 메르스 공포가 엄습해 있다고 하는데요. 옥천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옥천지역은 그야말로 메스르 확산으로 ‘멈춤’ 상탭니다.
옥천군은 일단 오늘(10일)부터 비상 방역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관내 경로당 303곳은 모두 폐쇄됐고, 체육센터과 생활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은 23일까지 휴관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관도 2주간 문을 닫았습니다.
육영수 여사 생가와 정지용 문학관 등 관광시설은 이달 30일까지 휴관하고,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이미 예약한 이용객을 제외한 추가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옥천군과 사회단체 등이 주관하는 행사와 교육 등도 모두 중단시킨 상탭니다.
<앵커>
메르스로 사망한 옥천의 60대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충북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옥천군에서 발생했는데요. 문제의 이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한 2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9일, 옥천군은 옥천성모병원에 근무하는 35살 이모 여성 등에 대한 메르스 검사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검사 결과 이씨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접촉자는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검사를 의뢰한 93살 권모 할머니도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앵커>
증평의 37사단도 메르스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행토부대죠. 증평의 육군 37사단은 신병 수료식 때, 가족 영외면회를 메르스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대 신병 수료식은 이달 25일과 26일입니다.
신병 영외면회에 오는 가족이 신병 1명당 평균 4명 정도 되는 것을 고려하면 전국에서 ‘천 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 부대는 휴가 복귀자에 대해 발열 검사 이후, 일정 기간 격리하고 있습니다. 예비군 훈련은 계획대로 시행하되, 입소 때 발열 검사와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훈련 대상자가 병무청과 부대에 입소 연기를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받아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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