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에게
유괴 될 뻔했던 초등학생이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초등학교 남학생을 유괴하려 한
49살 오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생 A군에게 접근한 뒤
자장면을 사주겠다며 택시에 태워
30여 분 동안
청주지역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을 유괴하려던 오씨는
이들의 관계를 이상히 여긴
택시기사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오씨는 경찰에서
"초등학생과 그냥 집에서 함께 놀려고 했다“며
유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