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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 '짠 음식' 중독...식생활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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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8.23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도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어
식생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국민들은 짜게 먹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 중에서도 충북도민들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 정도로
유독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칼슘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을 밑돌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치보다도 낮았습니다.

충북대 현태선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충북도민 958명의 영양 실태를 분석한 결과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 교수에 따르면
충북 도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충분 섭취량,
즉 하루 1.5g보다 3.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 3.12배보다 높습니다.

충분섭취량의 3배에 가까운 4g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남성의 비율은 48%,
여성은 30%에 달했습니다.

탄수화물 역시, 과잉섭취 비율이
전국 평균치 40.5%보다 높은
49.2%에 달했습니다.

읍·면 거주자의 탄수화물 과잉섭취 비율은 52.9%로,
중소도시 거주자 46.4%보다도 높았습니다.

성별로 보면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는 여성의 비율은 58%,
남성 38.7%보다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칼슘 평균 섭취량은 권장치의 67%,
전국 평균치 71.7% 보다도 낮았습니다.

이와 함께 충북 도민의 에너지,
비타민 A·C, 섭취 등도
전국 평균에 비해 낮았습니다.

짜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이나 만성 신부전증,
심장병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저 칼슘 섭취는 노년에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충북도민들의 식생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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