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경북 상주시가 제출한
문장대온천 개발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반려함으로써
충북도와 괴산군이
일단 한숨을 돌렸는데요.

하지만
완벽하게 저지한 것이 아니어서
충북범도민 대책위원회는
더욱 견고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인서트]
문장대온천 개발저지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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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책위는 오늘(21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반려 조치한 것은
무모한 온천 개발사업을 막아 청정지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기대했던 '부동의'는 아니지만
이로 인해 문장대온천 개발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면서
"문장대온천 저지를 위해 지역주민과 시민환경단체, 지자체, 지방의회 등이 긴밀하게 움직여 얻은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박관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공동 위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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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상주 지주조합은 문장대 온천개발이 아닌, 충북과 상생할 수 있는 공익성 사업을 추진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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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책위는 문장대온천개발이 완벽하게 백지화될 때 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이두영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공동 위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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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어제(20일) 경북 상주시가 제출한
문장대온천 개발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반려’했습니다.

반려한 이유는 절차적인 문제와 ‘하자’가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장대 온천 개발이 제동은 걸렸지만
완전하게 불씨가 꺼진 것은 아닙니다.

상주 지주조합이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보완해서
다시 제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충북과의 소모적인 지역 갈등은 앞으로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