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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메르스 공포'...멈춰버린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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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6.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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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충북도민들은 메르스 공포에
외부활동을 자제했습니다.

충북지역 유원지는 한산했고,
수련시설 등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지난 주말인 어제(7일)
청주시 문의면에 위치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평소,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입장하던
중국 단체 관광객도 좀처럼 찾기 어려웠습니다.

실제, 토요일인 그제(6일) 입장객수는
2천 여명에 불과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입장객 6천여명이 찾은 것에 비하면
3분의 1가량 줄어든 셈입니다.

영화관과 커피전문점과 음식점들도
메르스의 여파로 한숨만 지었습니다.

지난 주말까지
속리산 국립공원을 찾았던 등산객들은
이번 주말에는 발길을 끊었고,
주말마다 북적이던 청주 상당산성 등의
도심권 유원지도 한산했습니다.

도내 수련시설 등 체험시설은
그야말로 울상입니다.

충북 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따르면
도내 45개 수련시설에
예산 취소가 잇따랐습니다.

6, 7월 예약 건수 가운데
80% 이상 취소됐다는 게 센터 측의 설명입니다.

특히, 학생 천명 가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보은의 한 수련원의 경우
15개 학교가 예약을 최소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밖에 괴산과 제천 등 일부지역의 수련원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메르스의 공포가 계속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긴
맞벌이 부부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밀폐된 장소인데다가,
원생끼리 직간접적으로 접촉할 수 있어
학부모들은 그야말로 좌불안석입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 336곳 중에서
지난주 11곳이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휴업에 들어갔고,
앞으로 휴업하는 시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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