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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이스피싱으로 31억원 챙긴 일당 50여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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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6.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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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대출 전화사기를 벌여
수 십 억원을 챙긴
보이스피싱 일당 5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중국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대출 전화사기로 금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총책 33살 A씨 등 16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사기에 가담한
조직폭력배 20살 B씨 등 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판매한 30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중국 현지에서 도망친 11명에 대해서는
수배 조치했습니다.

이들은 2012년 8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청도에 대출사기 사무실을 차려놓고
저금리 대출을 해 주겠다고 속인 뒤
대출에 필요한
보증보험 가입비와 인지세·이자 명목으로
모두 700명으로부터
3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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