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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조선족 아닌, 내국인 고용'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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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6.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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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행수법이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조선족 말씨를 쓰는 어설픈 사람이 전화를 걸었다면
최근에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내국인을 고용해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붙잡힌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33살 A씨.

A 씨는 중국 내의
보이스피싱 전문 조직에 들어가
범행 수법을 전수받고 나서
중국 칭다오의 한 아파트에
콜센터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면서 말투가 어눌한 조선족 대신,
고향 선후배 등을 끌어들여
전화 상담을 맡겼습니다.

내국인 전화 상담 요원들은
2, 3주에 걸쳐
사기와 상담 기법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은 뒤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인서트>
피해여성이 내국인 전화사기 조직원과 나눈 상담 내용입니다.

이렇게 돈을 뜯긴 피해자는
700여명에 달했고,
피해 금액만 약 31억원에 이릅니다.

경찰은 A씨와 조직원 1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서트>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한성동 팀장입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출상담 등
금융거래에 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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