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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 넘은 충북지역 교사들의 '베끼기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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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8.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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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교사들의
수행평가 등 '베끼기 관행'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일부 교사는
지난해 냈던 문제를
아예 통째로 베끼기도 했습니다.

손도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도내 각급 학교 교사들이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문제나
수행평가 문제 등을 베꼈다가
도교육청 감사에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 초등 교사는 2013학년도 수행평가를 하면서
‘수와 연산(원) 10문항’, 도형 4문항 등을
지난해 평가 때 문항과
똑같이 학생들에게 출제했습니다.

B 초등 교사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와 협의하지 않고
2013학년도 국어, 수학, 사회 등의
수행평가 문제를
2012학년도 치렀던 문제, 그대로 냈습니다.

C 초등 교사도 지난해 문제를 아예 통째 베껴
2014학년도 국어, 수학 등의 교과 수행평가를 했습니다.

관리 감독도 허술했습니다.

일부 학교 교감은 이런 내용을 확인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각급 학교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 문제 출제는 지난해 또는 이전 년도 문제를
그대로 재출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학업성적 관리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또 정답 논란이 제기될 소지가 있는 문제나
정답이 없는 문제도 낼 수 없습니다.

도교육청은 적발된 이들 교사에 대해
경고 또는 주의 처분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과 4월
도내 13개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이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학사업무에 대한 감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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