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지역 공직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서서히 늘고 있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9급 충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0명 중 6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15년도 교육행정직 등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결과에서
최종 합격자 111명 가운데
남자는 39.6%인 44명,
여자는 60.4%인 67명입니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도교육청이 시행했던
임용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올해보다 4.3%p 높은 64.7%였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교육행정직뿐만 아니라
일반 행정직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충북도가 시행한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률은 남성 합격률을 앞질렀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2012년 48.4%를 제외하고는
여성 합격률은 모두 50%를 넘었습니다.

2011년에 52.8%,
2013년 51.3%, 2014년 50.7%였습니다.

올해 충북도가 선발한
사회복지 분야 공무원 33명 중
여성은 무려 63.6%인 21명입니다.

공직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서서히 늘고 있습니다.

충북도 소속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11년 20.8%에서 2012년 23.6%,
2013년 24.9%,
지난해와 올해 27.7%입니다.

한편,전국 국가직 공무원 63만 4천 51명의
49.0%가 여성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