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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염 속 주택가 ‘말벌’ 기승…하루 평균 50여건 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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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8.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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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주택가에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벌 쏘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말벌에게 무더위는 개체수를 늘리는 좋은 날씨입니다.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충북 도내 주택가에서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요청이 8월 들어 1주일여 만에 350건에 달했습니다.

하루 평균 50건이 접수된 셈입니다.

지난달에는 176건에 불과했습니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하루 평균 대 여 섯 건에 그쳤던 벌집 제거 요청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직후인 이달 들어 부쩍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통계를 보면 벌집 제거 요청은 8월에 집중됐습니다.

말벌이 극도로 기승을 부렸던 2012년 8월, 벌집 제거 요청은 무려 2천 804건에 달했습니다.

소방본부는 8월 한 달, 천 50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벌집을 잘못 떼다가 쏘이면 생명을 위협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말벌의 독의 양은 일반 벌의 15배나 됩니다.

벌에 쏘이는 사고를 예방하려면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화려한 색의 옷을 입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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