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지역, '짝퉁 백수오 고장'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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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5.2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전국 생산량의
60%를 자랑하고 있는
충북 지역이 '짝퉁 백수오의 고장'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지만
이미 늦었다는 평갑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식품 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충북도내 20개 업체가 생산하는
일반 백수오 제품, 24종 가운데
2개 업체와 3개 제품에서만
백수오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제천의 한 업체가 생산한
1개 제품에서는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성분이 함께 검출됐고,
나머지 17개 업체 20개 제품은
'성분 확인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백수오 관련 건강기능식품은 더 문젭니다.
8개 업체의 28개 제품 중에서
7개 업체 27개 제품이
'성분 확인 불가' 판정을 받았고,
한 업체의 1개 제품에서는
이엽우피소가 섞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도내에서 제조, 판매되는
52개 일반·건강식품 중에서
진짜는 3개뿐이고 2개는 가짜,
나머지 47개 제품은
성분 확인 불가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확인 불가' 판정을 받은 업체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백수오 성분을 조사하려면
제품에서 단백질을 추출해야 하는 데,
삶아서 만든 제품은 단백질 파괴로
'DNA 검사'가 불가능합니다.
한마디로 비싼 백수오를 쓰고도
저렴한 이엽우피소를 쓴 것처럼
오명을 뒤집어 쓸 수 있다는 얘깁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관내에서 백수오 재배 농가를 조사했을 당시,
이엽우피소 재배 농가가 없었다며,
여전히 ‘제천산 백수오’에 대해 자신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가짜와 확인 불가 판정을 받은
도내 47개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처분했습니다.
충북도는 짝퉁 백수오 파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재배농가 전수 조사 등,
뚜렷한 묘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전국 생산량의
60%를 자랑하고 있는
충북 지역이 '짝퉁 백수오의 고장'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지만
이미 늦었다는 평갑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식품 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충북도내 20개 업체가 생산하는
일반 백수오 제품, 24종 가운데
2개 업체와 3개 제품에서만
백수오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제천의 한 업체가 생산한
1개 제품에서는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성분이 함께 검출됐고,
나머지 17개 업체 20개 제품은
'성분 확인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백수오 관련 건강기능식품은 더 문젭니다.
8개 업체의 28개 제품 중에서
7개 업체 27개 제품이
'성분 확인 불가' 판정을 받았고,
한 업체의 1개 제품에서는
이엽우피소가 섞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도내에서 제조, 판매되는
52개 일반·건강식품 중에서
진짜는 3개뿐이고 2개는 가짜,
나머지 47개 제품은
성분 확인 불가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확인 불가' 판정을 받은 업체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백수오 성분을 조사하려면
제품에서 단백질을 추출해야 하는 데,
삶아서 만든 제품은 단백질 파괴로
'DNA 검사'가 불가능합니다.
한마디로 비싼 백수오를 쓰고도
저렴한 이엽우피소를 쓴 것처럼
오명을 뒤집어 쓸 수 있다는 얘깁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관내에서 백수오 재배 농가를 조사했을 당시,
이엽우피소 재배 농가가 없었다며,
여전히 ‘제천산 백수오’에 대해 자신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가짜와 확인 불가 판정을 받은
도내 47개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처분했습니다.
충북도는 짝퉁 백수오 파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재배농가 전수 조사 등,
뚜렷한 묘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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