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국제공항이
'제2종 교통물류거점'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청주공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수 있게 됐습니다.

손도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청주공항 제2종 교통물류거점 지정 신청을
원안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부가 지정하는 1종과 달리 2종은
정부의 승인 이후 지자체가 지정·고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는 다음 달까지 교통위원회 심의와
지정 고시 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정 절차가 끝나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도로·철도를 연계한
교통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인서트]
조병옥 충북도 균형건설 국장입니다.
“ ”

범위는 공항 주변 반경 40㎞ 내입니다.

음성·괴산·보은은 물론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세종, 대전 일부가 포함됐습니다.

계획 수립은 '국가통합 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2년 이내에 의무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충북도는 내년 예산에 1억 5천만원을 반영해
연구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 도로의 시발점인 지방도 511호선
내수~미원 도로의 국도 지선 지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인서트]
조병옥 충북도 균형건설 국장입니다.
“ ”

한편 청주공항은
2013년 무안공항에 이어
전국 지방공항 중 두 번째로
2종 교통물류거점으로 지정됐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