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총학생회가
학교 측의 등록금 심의위원회
회의록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명원 총학생회장은
어제(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등심위에
참석하지도 않은 위원이
회의록에 서명하는 등
학교 측의 회의록 조작이 있었다"며
"명백한 사문서위조에 해당하므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학 등심위 측은
"일부 위원이 한꺼번에 서명하는 과정에서
참석 여부를 혼동해 저지른
단순 실수일 뿐
의도된 조작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