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분양 급증…부동산 시장 위축 조짐

충북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2011년말 이후 처음으로
천가구를 넘어서는 등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충북 미분양 주택은 천 315가구로
2011년말 이후 처음으로 천 가구를 넘었고
지난 5월에 비해
무려 75.5%인 567가구가 증가했습니다.

이같이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한 것은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내면서
아파트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청주에서 5천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고
내년과 내후년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미분양 아파트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