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국 관광객들이
메르스 사태 이후
50일 만에
'충북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메르스로 막혔던
중국인들의 '충북 관광'은
오는 9월쯤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공항을 찾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메르스 사태 이후, 충북 관광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서서히 충북 관광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180명은 어제(30일) 오후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 협력지사는
청주공항에서 '입국 환영행사'를 열었습니다.

충북도 등은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기념품과 괴산 세계유기농 엑스포 초대권을 선물했습니다.

어제(30일) 중국인 관광객들의 청주공항 입국을 시작으로
메르스 막혔던 중국인들의 충북관광은 앞으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인서트]
김재수 충북도 해외마케팅 팀장입니다.
“ ”

충북도는 앞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충북도는 다음 달 중국 시안과 우안에서 현지 여행사 상대로 관광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또 같은달 중국 주요 도시와 대만, 홍콩 등지에서 공동 설명회 및 박람회에 참가해 ‘충북 관광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청주, 중국 정기노선 운항도 속속 재개되는 등
중국인들의 충북 관광은 오는 9월쯤 예전처럼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