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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채용 비리에 무허가 건축까지…사정기관 ‘중원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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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7.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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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총장이
교수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중원대학교가
이번엔
불법 건축물 신축 등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지검은 허가를 받지 않고 학내 건축물을 신축한 혐의로 중원대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30일) 검찰은 이같은 비위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중원대와 모 건설사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중원대가 무허가 시설물을 지을 수 있도록 행정기관의 지원이나 묵인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괴산군청 지역개발실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최고 결정권자인 임각수 괴산군수의 개입 가능성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임 군수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습니다.

무허가 건물이기 때문에 안전상 문제가 될 수 있어 서둘러 압수수색을 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달, 경찰은 중원대 총장과 교수들을 무더기 입건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13년 교수 채용 과정에서 수 천 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 대학 총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중원대 법인 사무국장과 전직교수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종교적 성격을 띤 일종의 성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교수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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