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시의회 새정연 의원들, “김병국 의장 이승훈 시장 호위무사 자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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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5.2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소관 상임위에서 부결된
통합청주시의 새 상징마크(CI) 관련 조례안을
본회의에 직권 상정하려하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새정연 의원들은
김병국 의장을 포함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같은 당인 이승훈 청주시장을 돕기 위해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7명은
오늘(21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소관 상임위에서 부결된
새로운 청주시 상징물 관련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며
“이는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다수당의 횡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정연 의원들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시의회의 역할을 팽개친 채
같은 당 소속 이승훈 시장을 지원하는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인서트 1.
최충진 청주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김병국 의장과 새누리당 의원들의 CI 본회의 통과 시도는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다수당의 횡포이며, 같은 당인 이승훈 청주시장을 지원하는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행태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기자회견을 통해
"소관 상임위가 부결한 새 CI 조례 개정안을
김병국 의장이 본회의 직권 상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의회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꼬집은 뒤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해야 할 시의회 의장이
같은 새누리당 소속인
이승훈 시장을 돕기 위한
조례 개정안 직권 상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졸속 논란’이 제기된
통합 청주시의 새 상징마크 시의회 통과를 둘러싼 반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김병국 의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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