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학 교비를 전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윤배 청주대학교 전 총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김 전 총장을
배임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대학 교비를 예치한 대가로
시중은행에서 받은 7억 7천만원을
법정전입금으로 위장해
재단 산하 초·중·고·대학 등에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
김 전 총장 등
청석학원 이사 8명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