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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걷잡을 수 없는 가짜 백수오 파문…최대 산지 제천, 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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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5.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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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짜 백수오’ 파문이
걷잡을 수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엎 친데 덮친 격으로
제천지역 한 백수오 가공업체가 생산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되면서
국내 백수오 최대 산지인 제천지역 농가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백수오 최대 산지 제천시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20개 백수오 가공품 생산업체의 제품을 검사한 결과,
제천의 한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서
이른바 짝퉁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업체 제품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제천에서 생산한 백수오는
'100% 토종 백수오'라고 자신했던 제천시.

제천지역 백수오 재배농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제품 생산에 사용한 백수오 원료가
어느 지역에서 들어왔는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제천지역에서 생산된 백수오가
‘이엽우피소’는 아니었을까.

해당 업체는 이엽우피소 혼입은 절대 없었으며,
원료는
모두 제천지역에서 공급받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또 다른 생산·유통 단계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상황.

하지만
제천지역 백수오는
이미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제천시는 현재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천시는
2주일 정도의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업체 제품에
이엽우피소가 들어간 원인 등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종합 대책도 마련 합니다.

백수오 재배 농가가 원하면
유전자 검사도 해 주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최근 제천의 한 영농조합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데 이어
제천지역 영농조합과 한약건재상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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