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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내년 총선 주자들, ‘상향식 공천’ 대비…당원 늘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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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7.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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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 4월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야 모두 ‘상향식 공천’을 적극 검토하면서
총선 예비주자들의
‘당원 늘리기 경쟁’이
본격화 됐습니다.
이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이호상기잡니다.

[리포트]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내년 총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 즉 완전국민경선제로 후보자를 선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원과 일반 국민이 직접 해당 지역구 후보를 뽑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어느 후보가 당원들의 표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지가 관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내년 총선 예비주자들, 인맥을 총동원해 당원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지역의 ‘마당발’을 동원한 입당원서 배포는 물론 일각에서는 기존 당원들에게 당원모집 할당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비대납 의혹’이라는 구태가 다시 고개를 들 전망입니다.

이같은 움직임 탓에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경우 최근 3개월 사이 신규 입당원서 접수가 평소보다 2~3배 가량 늘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역시 지난 연말에 비해 권리당원이 서너배가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당원 모집 경쟁이 과열 되면서 부작용 또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물 중심, 인지도 중심의 후보를 추천해 당선 가능성을 높인다는 상향식 공천 취지를 무색해 지고 누가 당원을 더 많이 모집했는지가 경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부작용입니다.

이런 결과로 뽑힌 후보자가 본선에서 승리할 가능성 또한 떨어지는 것 또한 당연합니다.
총선이 끝나면 당원들의 대거 탈당사태는 불을 보듯 뻔 한 일, 당내 불협화음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결국 상향식 공천의 단점을 보완하는 정당만이 내년 총선에서 웃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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