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즉흥적 행정, 선거용 사업"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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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2.24 댓글0건본문
[앵커]
충청북도가 도 산하 동물위생시험소 내 축산시험장에 '도립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접목 파크골프장의 밑그림을 그렸는데요.
하지만 시험소 이전 계획과 부지 확정도 안 된 상태에서 추진되는 사업을 두고 '즉흥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늘(24일)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충북도는 올해 9월까지 47억 원을 들여 청주 동물위생시험소 내 축산시험장에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짓겠다는 구상입니다.
장기적으로는 100홀 이상 규모로 확대해 늘고 있는 수요 대응과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명품시설로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준공 목표는 오는 9월이며 충북도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47억원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인서트>
김영환 충북도지사 입니다.
- "지금 우리는 아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문화가 있는 명품 파크 골프장을 만드는 일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것이 진행되게 되면은 우선 이것은 청주 골프장이 아니라 충북 골프장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하지만 동물위생시험소 이전 계획과 부지 확정도 안 된 상태에서 파크골프장을 우선 조성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사업이 새해 도 업무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볼때 즉흥적 행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중복 투자라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또 시험소는 영동 이전 방침만 정해졌을 뿐 영동군은 아직 논의 단계에만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농약으로 인근 초지와 동물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인서트2>
충북도 관계자입니다.
- "차폐막이라든가 그런 방역용 막이 있어서 바람을 막아줄 테고 또 화학의 화학 비료 같은 거는 전혀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김 지사가 노년층 표심을 노린 선거용 사업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태.
앞서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충북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것이 향후 선거에 대비한 정치적 계산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사업의 시급성을 따져 보겠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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