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9명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 송재봉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에는 

군 비행장과 분리된 독립 활주로를 조성해 

국제선과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토부 산하 '건설추진단'을 설치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또 공항 주변을 관광특구와

경제자유구역 등으로 지정하고 

이주민 택지 조성 등 공항 주변지역 개발과 

지원책도 포함됐습니다.

송 의원은 

"여야의 초당적 협력으로 

청주공항이 중부권 대표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