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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입지 좁아진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최진현 의원, “말을 아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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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8.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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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청주시의 새 상징마크를 단독 처리하는 바람에 ‘시의회 파행’을 불러와 상처를 입었던 김 의장이 이번엔 수돗물 단수사태와 관련한 ‘조사특위’ 구성을 둘러싸고 같은당 의원들에까지 노골적인 적대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호상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김병국 의장은 지난 10일 사상 최악의 수돗물 단수사태 ‘진상 조사 특위’를 구성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틀만인 어제(12일) 수돗물 단수 피해지역 시의원 6명이 “조사특위는 예정대로 구성한다”고 김 의장의 입장을 뒤집었습니다.

이들 의원 중에는 김 의장과 같은당인 새누리당 최진현, 김태수, 박현순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최진현 의원은 특히 기자회견에서 김 의장과 이승훈 시장을 향해 “말을 조심하라”는 취지의 노골적인 표현으로 김 의장과 이 시장을 깎아 내리기까지 했습니다.

인서트 1.
최진현 의원.

“ 집행부나 의회나 수장들은 말씀을 아끼고 정확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 의장을 향한 노골적인 적대감의 표시입니다.

김 의장의 입장에선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입은 순간이었습니다.


이들 의원은 특히 이번 해외연수에도 불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상 최악의 폭염 속 단수사태에 부실대응하고 해외 연수를 떠난다는 시민들의 원성을 모른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병수 의원을 비롯한 21명 시의원은 오늘(13일) 의회 사무국에 조사특위 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를 요청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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