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누리과정 예산 선집행 못해"…교육청 제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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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4.29 댓글0건본문
충북지역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 대란’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진섭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늘(29일) 기자간담회에서
"도교육청이 자금을 교부하지 않거나
지급보증을 하지 않는다면
누리과정 예산 선집행이 어렵다"고
못박았습니다.
도교육청이 전날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는 대로 지급할테니
충북도가 선집행하라"고
공문을 보내온 데 대한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오 국장은
"누리과정 예산은
지원의 권한과 책임이 있는
도교육청이 확보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만
"도가 선집행한 예산을
도교육청이 지급하지 못할 경우
지방교육세에서 상계 처리하는 등
구체적인 보증 방안을 담은 확약서를 제출하면
충북도가 선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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