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도, 곰두리체육관 재활시설 신축 포기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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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4.2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 장애인들의 오랜 염원인
'곰두리체육관 재활 운동실' 신축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충북도가
가능하지도 않은 것을
설계업체만 믿고
추진해 왔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는 지난해 8월
정밀안전진단 당시, D등급 판정은 받은
이 체육관의 시설 보강 공사를 추진하면서
재활 운동실 신축까지
구상했습니다.
기왕에 시설을 보완 할거면
장애인들의 숙원이었던
재활 운동실을 신축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구조물 보강공사는 이미 끝났고,
시설물 보수공사가 추진되는 가운데,
충북도는 지난달 말
재활 운동실 신축 실시설계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충북도는
갑자기 '재활 운동실 신축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실시설계 용역업자가
재활 운동실 신축에 따른
도로 편입 면적이나
완충녹지 등을 감안하지 않고
설계를 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이 업체는
400제곱미터(㎡) 규모의
재활 운동실 신축이 가능하다고 봤지만
도로로 편입되는 부지나
완충녹지 등을 계산해보니
신축할만한 부지 확보가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이 업체는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용역비 포기 의사를 밝혔지만
충북도 역시 책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 역시,
재활 운동실 신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고,
설계용역 점검 과정에서도
이러한 착오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충북도는
신축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기존 재활 시설을 증축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재활 운동실 신축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장애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충북도가
‘신축’을 포기한 것은
의지가 없어서도 아니고
재원이 부족해서도 아닙니다.
충북도의 성의 없는 행정과
무관심이 부른 참극인 셈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충북 장애인들의 오랜 염원인
'곰두리체육관 재활 운동실' 신축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충북도가
가능하지도 않은 것을
설계업체만 믿고
추진해 왔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는 지난해 8월
정밀안전진단 당시, D등급 판정은 받은
이 체육관의 시설 보강 공사를 추진하면서
재활 운동실 신축까지
구상했습니다.
기왕에 시설을 보완 할거면
장애인들의 숙원이었던
재활 운동실을 신축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구조물 보강공사는 이미 끝났고,
시설물 보수공사가 추진되는 가운데,
충북도는 지난달 말
재활 운동실 신축 실시설계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충북도는
갑자기 '재활 운동실 신축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실시설계 용역업자가
재활 운동실 신축에 따른
도로 편입 면적이나
완충녹지 등을 감안하지 않고
설계를 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이 업체는
400제곱미터(㎡) 규모의
재활 운동실 신축이 가능하다고 봤지만
도로로 편입되는 부지나
완충녹지 등을 계산해보니
신축할만한 부지 확보가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이 업체는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용역비 포기 의사를 밝혔지만
충북도 역시 책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 역시,
재활 운동실 신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고,
설계용역 점검 과정에서도
이러한 착오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충북도는
신축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기존 재활 시설을 증축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재활 운동실 신축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장애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충북도가
‘신축’을 포기한 것은
의지가 없어서도 아니고
재원이 부족해서도 아닙니다.
충북도의 성의 없는 행정과
무관심이 부른 참극인 셈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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