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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안’ 없는 청주 명암저수지∼산성터널 '공포의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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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4.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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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잦은 교통사고로
이른바 ‘공포의 도로’로 불리는
청주 명암저수지부터 상당산성터널을 잇는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댔지만
묘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급경사와 급커브 등
도로 자체의 구조적 결함을 개선하지 않는 한,
어떤 대책도 미봉책이 될
전망입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공포의 도로’, ‘죽음의 도로’로 불릴 만큼
사고가 잦은 청주 명암저수지부터 산성도로터널 연결 구간.

개통 당시부터 어느 정도 우려 됐던 상황.

도로교통공단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개통한 이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30여건.
사상자만 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처리가 되지 않은 교통사고까지 감안하면
실제 교통사고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상황이 이렇자 오늘(28일)
경찰과 청주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충북발전연구원 등
8개 관계기관이 묘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경찰은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사고를 줄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 차량의 통행을
아예 제한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통행제한은
최후의 마지막 대책이 돼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습니다.

결국 묘안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관계기관들의 유기적 협조 속에
우선 단기적으로
교통안전표지판과 과속위험 대형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이 주의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구간 단속 장비를 갖추고,
다기능 카메라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급경사와 급커브라는
구조적,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짜낸 이같은 대안이
미봉책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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