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 대농지구 지웰시티 2차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입주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호상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초
지웰시티 2차 천 956가구 입주가 시작됩니다.

시공사인 두산건설은
이 아파트 입주 기간을
60일로 책정해 입주 예정자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앞서
지웰시티 시행자인 신영은
지웰시티 1차분 2천 164가구의
입주 기간 90일보다
30일 단축된 것입니다.

지웰시티 2차 입주민들은
“가구 수에 비해
입주 기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입주 기간이 90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청주시가 나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입주하지 못하더라도
입주예정자들은
관리비 등을 의무적으로
내야 합니다.

건설사 입장에서야
잔금 납부와 연결된 입주 지정 기간이 단축되면
그만큼 공사비 회수가 빨라지는 등 이점이 많습니다.

청주시는
입주 예정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달라는 뜻을
시행와 시공사 측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시공사인 두산건설이
입주 예정자들의 이같은 요구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